KMUVCD 졸업전시 아카이브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기획전, 졸업전 <파티션파티>란 도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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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전시 같으면서 기획전시라고 하기도 하고, 정갈한 갤러리가 아니라 영등포의 공장에서 워크샵이나 강연을 열기도 하고. 학교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와 전시장 안에서 작업을 시작하기도, 진행 하기도, 없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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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션파티>는 2014년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의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만든 기획 전시입니다.

학생들은 1학기에 교내에서 졸업 작품을 전시하는 학사학위 청구전을 마치고, 이후부터는 밖으로 나가 새로운 전시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여 전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관객과 디자이너가 함께 모여 작업의 전 과정을 즐길 수 있는 파티를 열기로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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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에 걸친 전시 기간 내내 서로 16개의 협업 프로젝트와 세미나, 워크샵, 토크쇼, 공연, 마켓이 펼쳐지는 이 곳은 말그대로 ‘파티’ 공간입니다. 프린터와 플로터에서는 무언가 계속해서 출력되고 있고, 벽에는 날마다 업데이트 되는 결과물들이 붙습니다.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방문객들의 메모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도 가지각색입니다. ‘파티’는 현재진행형 공간입니다. 오프닝날인 10월 31일 부터 일주일 정도가 지난 지금 이 시점에도 ‘파티’ 공간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모습도 완전히 다릅니다. 야간작업이 주를 이루는 공간이니만큼 밤 풍경이 훨씬 더 운치가 있답니다. 낮에는 소파에 누워 잠들고 싶은 나른한 분위기가 있고요. (실제로 낮 시간에는 야간작업 후 쪽잠을 자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전시 기간 동안 여러 번 방문하더라도 오시는 시간대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작업도 다른 것이 ‘파티’가 가지는 최대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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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버튼을 누르시면 <파티션파티>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개인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